먹방크리에이터 히밥 (사진=위드라이크 제공)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위드라이크가 소닉이엔엠코리아와 손잡고 인플루언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식품 및 주방용품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소닉이엔엠코리아에는 넷플릭스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구독자 162만 명)이 소속돼 있다. 위드라이크는 이들의 IP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채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드라이크는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히밥의 IP를 활용한 제품을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히밥과 함께 개발된 이 제품은 간편식, 디저트, 음료 등으로 구성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품질을 반영해 제작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라이크는 정지선 셰프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간편식과 주방용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드라이크 관계자는 “제품의 제조 및 유통을 넘어서, 인플루언서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중“이라며 “히밥과 정지선 셰프 외에도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