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흑백요리사2’ 셰프 6인과 태국·미얀마 난민아동 무료급식 봉사

18 hours ago 3

흑백요리사2 셰프 6인이 무료급식 봉사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흑백요리사2 셰프 6인이 무료급식 봉사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 셰프 6인과 함께 태국·미얀마 접경 지역 난민 아동들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타미 리(프렌치파파), 우정욱(서울엄마), 안진호(쓰리스타 킬러), 신현도(칼마카세), 김시연(반찬술사) 셰프는 현지 난민촌을 방문해 메뉴 구성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태국·미얀마 접경 지역은 장기화된 분쟁과 정치적 불안으로 많은 난민 가정이 모여 살아가는 곳이다. 이 지역 아동들은 영양 부족, 교육 공백, 의료 사각지대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처해 있다.

셰프들은 현지 식재료와 한국식 조리법을 접목해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사 500인분을 준비했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타미 리 셰프가 현장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타미 리 셰프가 현장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흑백요리사2’ 방영 이전인 지난해 9월에도 월드쉐어와 함께 같은 지역을 찾아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했던 타미 리 셰프는 “작년 현장을 다녀온 후 이런 활동이 얼마나 값지고 필요한 일인지 더 깊이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자리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이번 활동은 대중의 관심을 받은 셰프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국제구호와 나눔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방송 속 경쟁의 무대를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누군가를 위한 한 끼를 준비하며 음식이 가진 위로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셰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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