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주문 실수’에…개장가 1461.0원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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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원화값이 거래 주문자의 실수로 인해 급등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개장가는 전일 종가인 1460.5원보다 10.5원 급등한 1450.0원에서 시작되었으나, 이후 기관 간 합의로 개장가가 취소되었다.

금융 전문가들은 통상 개장가는 전일 종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이번 사건은 주문 입력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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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달러당 원화값이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달러당 원화값이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거래 주문자의 실수로 ‘급등 개장’했다 정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당초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1460.5원)보다 10.5원 급등한 1450.0원에서 장을 시작했다.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60.0원이었다.

서울외국환중개는 개장 후 전일 종가보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기관 간 합의로 개장가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급등 개장은 거래 주문자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자가 매도 가격을 1450.0원으로 잘못 입력했다는 것이다.

한 외환 전문가는 “전일 종가와 뉴욕장 정보 등을 고려해 개장을 하는데 통상 개장가는 전일 종가에서 크게 오르내리지 않는다”면서 “딜러가 숫자를 잘못 투입해 전일 종가에서 크게 벗어나도록 개장가가 설정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화값 개장가 정정은 이전에도 종종 이뤄졌다. 이번처럼 주문자 실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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