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공동투자설, 미국이 제안 … 韓정부는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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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공동투자설, 미국이 제안 … 韓정부는 "사실무근"

입력 : 2026.08.24 22:59

정부가 미국 종합 원자력 발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에 미국 정부와 공통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미국 정부와 공동으로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규모와 지분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 주주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내 800억달러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대기로 했다. 이때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20%를 사들일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미국 정부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시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이 보유한 원전 시공 능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시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와, 지식재산권 문제를 우회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지분 투자 구조에 따라 한국 측 실익을 따져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공동 출자해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정부의 웨스팅하우스 지분인수 공동 투자 검토 대상 명단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부 간 협의의 구체성과 지분 인수 구조에 따른 실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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