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안무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1MILLION)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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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과 패브 재팬의 협약식.(사진=원밀리언) |
원밀리언은 일본 라이선스 전문 기업 패브 재팬(FAB JAPAN, 대표 부춘선)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첫 공식 굿즈 판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밀리언은 오는 7월 일본 현지에서 공식 EC(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오픈하고, 도쿄 등 주요 도시 상업시설 내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밀리언 서울 성수동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한 굿즈를 동시 판매함으로써 한일 양국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밀리언은 26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수십억 뷰의 안무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K댄스 브랜드다. 리아킴(Lia Kim)을 비롯한 스타 안무가들의 콘텐츠는 세계 각국의 댄서 및 K팝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원밀리언 측은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인 ‘We enrich lives through dance’(춤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의 확장은 물론, 글로벌 댄스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브 재팬은 일본 내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및 유통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패브 재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댄서뿐 아니라 모든 K팝 팬과 일반 소비자에게 원밀리언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밀리언은 이번 일본 굿즈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과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은 ‘인스파이어 밀리언스’(INSPIRE MILLIONS’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댄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원밀리언은 2014년 국내 최고의 안무가이자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과 최고의 댄스 콘텐츠 전문가 윤여욱 공동대표에 의해 설립된 이래 춤의 대중화에 힘쓰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레이블로 성장해 왔다. 현재 아카데미, 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IP, 안무가 엔터테인먼트, 댄스커뮤니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