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8만원 논란’ 디올 인기 식었나…작년 韓서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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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디올 남성 기성복 2024-2025 가을/겨울 컬렉션의 모습. 2024.7.18 [파리=AP/뉴시스]

2024년 1월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디올 남성 기성복 2024-2025 가을/겨울 컬렉션의 모습. 2024.7.18 [파리=AP/뉴시스]
프랑스 명품브랜드 그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지난해 한국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크리스챤디올 꾸뛰르 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453억원, 영업이익 2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6%, 27.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줄어들었다.

크리스챤디올 꾸뛰르 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6억6500만원으로 전년 1920만원 대비 크게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본사 등에 706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디올은 지난해 6월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하청업체 4곳에서 불법 중국인 체류자를 고용해 24시간 동안 휴일 없이 공장을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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