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in LA’ 10주년 향한 뭉클한 여운 속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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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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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워너원의 끈끈한 우정을 담은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WANNA ONE GO in LA’가 깊은 여운 속에 종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련 SNS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고, Mnet 방영분 여성 20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워너원고 in LA’는 화려한 무대 위의 폭발적인 아우라와 일상 속 무해한 청춘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9명의 멤버는 불과 이틀이라는 빠듯한 단체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KCON LA 2026’ 무대를 만들어내며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손에 쥐고 LA 곳곳을 누비며 자유롭고 유쾌한 휴식을 취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머슬비치에서의 턱걸이 대결부터 재즈바 방문, 야간 수영, LA 시내 투어까지 멤버들의 각양각색 취향이 묻어나는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특히 멤버들은 생일을 앞둔 옹성우를 위해 정성스레 깜짝 아침상을 차리는가 하면, 개인 일정으로 먼저 귀국해야 하는 박지훈을 따뜻하게 배웅하는 등 서로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크닉 현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시간은 뭉클함을 더했다. 직접 찍은 사진들을 함께 넘겨보며 추억을 되짚은 멤버들은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 자체가 큰 기쁨이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라며 진솔한 소회를 털어놨다.

특히 “이제야 비로소 진짜 워너원의 여행을 한 것 같다”는 고백과 엔딩에 흐른 “수고했다 워너원, 다시 보자 워너원”이라는 마지막 인사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데뷔 시절부터 이어진 대표 아카이브로서 또 하나의 페이지를 채운 ‘워너원고 in LA’는 오는 2027년 데뷔 10주년을 앞둔 워너원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워너원고 in LA’는 엠넷플러스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며, 오는 15일 미공개 스페셜 클립이 추가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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