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실종 다이버', 조류 떠밀려 12시간 '둥둥'…삼척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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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7 18:10 수정2026.04.27 18:10

해양경찰청 로고. /사진=해양경찰청 홈페이지

해양경찰청 로고. /사진=해양경찰청 홈페이지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12시간 동안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27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일행 6명과 함께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다이버 A씨가 오전 10시 33분께 실종됐다고 밝혔다

"일행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 주변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다.

A씨는 실종 12시간가량 지난 같은 날 오후 10시 46분께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인근을 지나던 시멘트운반선에 발견됐다.

시멘트운반선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물에 떠 있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곧바로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됐을 당시 A씨는 "수중 레저 활동 중 조류로 일행들과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고,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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