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에 힘입어 자산운용업계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전체 운용사 10곳 중 약 4곳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대형사 중심의 실적 쏠림과 업계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내 자산운용사 511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5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 54.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5% 급증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도 1조46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1.2%, 전년 동기 대비 228.7% 늘었다. 금감원은 국내 주가지수 상승과 수수료 수익 확대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수익을 냈다고 평가했다.
2022년 4분기에는 특정 운용사의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영업외수익으로 업계 전체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바 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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