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실험실’ 된 누리호 5차 발사 D-1… 위성·부품·통신 기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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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위성 탑재, 국산화 부품 및 지상국 기술까지 스텝랩, 쿼터니언, LG 계열사, 컨텍 등 산·학·연 결집자체 개발 장비부터 COTS 부품까지 우주 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화 등록 2026-10-06 오후 3:02:27 수정 2026-10-06 오후 3:05:33 가 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우주 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사에는 위성 15기가 실리는 가운데 위성 자체뿐 아니라 카메라·배터리·통신장비, 위성을 보호하는 사출관, 발사 후 교신과 궤도 운용을 지원하는 지상국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이 우주에서 검증된다. 기립장면. 사진=한국우주항공연구원송용규 한국항공대 우주공학전공 교수. 사진=한국항공대스텝랩이 자체 개발한 진동저감형 16U 사출관 ‘STEP-POD16’스텝랩 연구진이 대전샛-1호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한국항공대누리호 5차는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주탑재위성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가 탑재된다. 대학과 교수 창업기업의 기술도 대거 실린다. 한국항공대학교 교수·학생이 개발에 참여한 큐브위성만 3기다. 오현웅 한국항공대 교수가 창업한 스텝랩은 16U급 초소형위성 ‘대전샛-1호’의 체계종합을 맡았다. 대전 지역 우주기업 5곳의 기술을 하나의 위성에 통합한 것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탑재체 4종을 실제 우주에서 검증한다. 스텝랩은 위성에 탑재되는 셀피 카메라와 태양전지판 모듈도 개발했다. 특히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위성을 보호하는 16U급 사출관 ‘STEP-POD16’도 자체 개발했다. 국내에 마땅한 16U급 사출관이 없어 직접 개발한 장비로,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 비행 실적을 확보한다. 송용규 한국항공대 교수가 창업한 쿼터니언은 3U 큐브위성 ‘PERSAT 2호’를 개발했다. 이 위성은 550㎞ 상공에서 약 6개월간 제주 연안의 해양 쓰레기를 감시한다. 메인보드와 전력시스템, 통신보드, 자세제어용 구동기 등 주요 전장품을 자체 개발해 국산화했고, 한국항공대 연구실과 함께 자세제어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학생들이 만든 위성도 우주로 향한다. 경기북과학고 동문 7명이 한국항공대, KAIST, DGIST, 서울대, GIST에 진학한 뒤 함께 개발한 ‘GB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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