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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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일상은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 접근할 수 없는 공간, 통제하기 힘든 법과 국가 안에서 압축된 채 이어짐
  • 복잡성은 환경 피해와 조작, 부패가 주변을 훼손한다는 감각을 만들고, 얕은 호흡과 혈압 상승 같은 스트레스로 드러남
  • The Thinking Game은 Demis Hassabis와 Google Deepmind를 통해 AGI가 인류 문제 해결의 최선이라는 세계관을 비춤
  • 노트북과 휴대폰을 버리고 학교나 사무실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있지만, 배움이 더 많은 파괴로 이어진다는 역설이 남음
  • 단순한 후퇴만으로는 부족하며, 복잡성을 이해해 삶과 공동체에 대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으로 바뀜

복잡성이 만드는 피로

  • 일상은 스스로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 들어갈 수 없는 건물, 통제하기 힘든 법으로 운영되는 국가 안에서 이어짐
  •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이 추상화된 세계와 압축된 삶 속에서 지나가며, 문밖에서도 구역 지정, 시 소유 보도, 자동차, 낯선 사람들에 둘러싸임
  • 현대 세계는 환경 피해, 조작, 부패, 주변 사물의 손상으로 가득 차 있는 듯 느껴짐
  • 이런 환경은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만들고, 턱을 살짝 무는 습관, 얕아지는 호흡, 혈압 상승처럼 몸으로 나타남
  •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조용한 혼란이 계속 남지만, 늘 그래 왔기 때문에 다른 존재 방식을 알기 어려움

후퇴의 충동과 다시 복잡성을 붙잡는 결론

  • 다큐멘터리 The Thinking Game은 Demis Hassabis와 Google Deepmind를 다루며, AGI가 인류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이라는 세계관을 드러냄
  • 사회 참여, 새로운 진실 발견, 계획과 프로젝트 실행이 좋은 일이라는 믿음은 강하지만, 타인을 조작하기 쉬운 만큼 자신을 둘러싼 현실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보임
  • 노트북을 부수거나, 휴대폰을 바다에 던지거나, 학교나 사무실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싶다는 충동이 있지만, 그렇게 하면 혼자 남거나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음
  • “원시적” 방식에 대한 미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현재의 인간이 원시적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짐
  •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파괴가 뒤따르는 것처럼 보이며, 이를 이해하게 해준 것도 과거를 돌아보는 도구라는 점이 역설로 남음
  • 위대한 예술, 기계, 중요한 문제 해결을 꿈꿨지만, 세계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가능한 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 수 있음
  • 배고플 때 먹고, 행복할 때 웃고, 공허할 때 우는 삶이 자신에게도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음
  • 처음의 감정은 다소 순진한 흐름이었고, 현대 세계는 여러 면에서 살기 좋은 예외적 장소이며 어떤 면에서는 나아지고 어떤 면에서는 나빠지고 있음
  • 자신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는 일이 출발점이 될 수 있음
  • 현재 Adam Curtis의 Hypernormalisation을 보고 있음
  • 다큐멘터리를 절반쯤 본 뒤에는, 단순한 세계를 상상하며 물러나는 일이 출발점일 수는 있어도 충분하지 않고 결국 무력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봄
  • 그런 삶에 점근적으로 가까워질 수는 있지만, 현대 세계의 복잡성을 붙잡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며 가능한 한 많이 이해해야 함
  • 지식과 지렛대를 갖춰 자신의 삶과 공동체에 대해 발언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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