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100선에 안착한 이달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국내 반도체 ‘투톱’을 두고 엇갈린 매매 행보를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만 3조4247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 기간 이달 코스피는 19.94% 오르며 41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6조9072억원을 순매도하며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5조341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한 달간 28.13% 상승하며 ‘10만전자’를 넘어섰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담은 종목도 삼성전자우(1조2257억원)로, 이달 들어 27.11% 올랐다. 이어 LG화학(4194억원), 한국전력(2666억원), LG에너지솔루션(2549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SK하이닉스(3조5244억원)는 이달 들어 60.86% 급등했다. 이달 초 35만원대였던 주가는 전날 장중 57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도 개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60억원), NAVER(4902억원), 한화오션(3366억원), 삼성중공업(2006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각각 15만원, 75만원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날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는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2018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 영업이익(58조8000억원)을 40%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돼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5만8000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가 전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6세대 HBM4E의 가속기당 탑재량 급증, 선단 공정의 리드 타임 증가, 해외 경쟁사들의 제한적 생산 능력 확대 여력 등이 맞물려 메모리 전반의 장기 업사이클(호황)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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