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 총출동’ 넥슨 아이콘 매치... “진행했던 이벤트 중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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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
첫날엔 미니게임·둘째 날엔 본 경기
스피어 팀엔 카카·아자르·델 피에로 등 나서
실드 팀엔 퍼디난드·피를로·야야 투레가 맞서
"게임과 축구가 하나 되는 스포츠 문화 만들고파"

  • 등록 2024-10-18 오후 6:23:41

    수정 2024-10-18 오후 6:23:41

(왼쪽부터) FC스피어의 앙리 감독과 실드 유나이티드의 칸나바로 감독.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스타 선수들이 대한민국 서울로 모인다.

넥슨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미니 게임이 펼쳐지고 20일에는 11대11 본 경기가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공격수 팀(FC스피어)과 수비수 팀(실드 유나이티드)으로 나뉘어 맞붙는 경기다.

양 팀 모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FC 스피어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 이끈다. 에덴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도 힘을 보탠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가 합류했다. FC스피어의 지휘봉은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함께 한다.

이에 맞서는 실드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클라렌서 세이도르프(네덜란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 에드윈 판데르 사르(네덜란드)가 뛴다. 여기에 K리그 전설 아디(브라질)와 김남일과 박주호가 합류한다. 지휘봉은 마지막 수비수 발롱도르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잡고 이영표가 코치가 힘을 보탠다.

칸나바로 감독이 예측한 양 팀 포메이션. 사진=넥슨

넥슨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FC온라인, FC모바일 등 오랫동안 축구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라며 “게임 사용자도 축구 팬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축구와 연계된 홍보, 마케팅과 유소년 선수 동계 훈련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축구가 하나 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벤트 경기 개최 배경을 밝혔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넥슨 관계자는 “홍보 영상에도 나오고 있지만 상당히 흥미를 보였다”라며 “아무래도 현역 시절 라이벌팀에서 경쟁했던 선수들도 있고 시대를 공유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옛날이야기를 하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에 자연스레 비용에 대한 궁금증도 생길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계약 사항이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넥슨이 진행했던 수많은 이벤트 중 단연 최대 규모라고 보면 된다”라고 웃었다.

이벤트 첫날인 19일에는 슈팅 대결, 일대일 대결, 파워 대결 등 미니 게임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미니 게임 출전 선수는 그날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본 경기 라인업도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넥슨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기대하시는 걸 잘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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