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랫,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 정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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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NHN)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서울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의 정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왼쪽)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기념촬영했다.엔에이치엔(NHN)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서울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의 정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왼쪽)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엔에이치엔(NHN)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서울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의 정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마포구의 노인 돌봄 및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정식 공급한다. 마포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와 노령층 인구 급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투입 가능한 행정 자원의 한계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마포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혁신을 고민하던 중, 첨단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 행정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와플랫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대상자가 보유한 스마트폰만으로도 어르신의 건강, 안부, 안전, 여가를 모두 지원하는 10여가지의 종합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 및 건강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다.

마포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주체가 되어 1인 중장년 가구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립 위험도가 높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활용한 돌봄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양측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원 대상자 등 추진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에서 더 이상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어르신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조치한 다양한 이용 사례들이 나오며 서비스의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공공 부문의 시니어케어 수요가 향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키고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부터 전국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이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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