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 350억원 규모 CB 전환 임박…"단기 오버행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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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물량 306만주…전거래일 종가 8180원, 전환가 대비 -28.4%지난해 말 리픽싱 조항 삭제…주가 하락 따른 추가 희석 제한 등록 2026-08-03 오전 10:25:03 수정 2026-08-03 오전 10:25:03 가 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의 3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가 오는 7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청구할 수 있게 되지만 바로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전환가액을 28% 이상 밑돌고 시가 하락에 따른 리픽싱 조항도 삭제됐기 때문이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오는 7일부터 CB 전환 가능…전환가보다 28% 낮은 주가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운영자금과 연구개발비를 조달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제1회차 사모 CB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1430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30년 7월 7일까지다.CB가 전액 주식으로 전환되면 보통주 306만2117주가 새로 발행된다. 이는 CB 발행 결정 당시 발행주식 총수의 17%에 해당한다. CB 발행 전 주식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비율은 20.48%다. 잠재 물량이 적지 않은 규모인 만큼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과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을 우려할 수 있다.그러나 전환청구가 가능해졌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주식 전환과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CB 투자자는 전환가와 시장 주가의 차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 조기상환 조건 등을 고려해 전환 여부를 정한다. 시장 가격이 전환가보다 낮으면 동일한 주식을 시장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어 CB를 굳이 주식으로 바꿀 경제적 유인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종가는 8180원이다. 전환가액 1만1430원보다 3250원(28.4%) 낮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CB를 주식으로 전환한 뒤 곧바로 차익을 실현하기 어렵다. 주가가 전환가액을 넘어 의미 있는 차익 구간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투자자가 전환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IB업계 관계자는 "전환가와 현재 주가 차이가 크지 않으면 굳이 서둘러 주식으로 바꿀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기업가치 상승을 기다리며 전환 시점을 늦추는 사례도 많다"고 언급했다.리픽싱 조항 삭제로 추가 희석 부담 낮춰최근 바이오기업들은 리픽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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