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 SGA, ‘득점왕X시즌-파이널 MVP’→‘역대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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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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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 그리고 최고의 무대 파이널 MVP까지.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27,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역사상 4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24-25시즌 NBA 파이널 최종 7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클라호마 시티는 전반을 47-48로 뒤졌으나, 3쿼터에만 무려 14점을 앞선 끝에 인디애나를 103-9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라호마 시티는 현재 연고지와 팀 이름으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78-79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단 NBA 사무국이나 오클라호마 시티는 시애틀을 계승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선수단만 이어받았을 뿐이다. 이에 오클라호마 시티의 창단 첫 우승.

정규시즌 MVP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최고의 선수답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29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최종 7차전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던 파이널 MVP에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선정됐다.

이에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 MVP, 득점왕에 이어 파이널 최고의 선수에까지 올랐다. 말 그대로 올킬한 것.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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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대 4번째 진기록. 카림 압둘-자바,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만이 달성한 기록에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정규시즌 76경기에서 32.7득점 5.0리바운드 6.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은 물론 MVP에 올랐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파이널 7경기에서 30.3득점 4.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며,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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