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오상욱, 모교·대전시체육회에 기부금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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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2-02 오후 7:21:17

    수정 2024-12-02 오후 7:21:44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이 대전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모교인 대전매봉중, 송촌고등학교, 대전시체육회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오상욱의 매니지먼트사 브리온컴퍼니가 밝혔다.

오상욱이 모교인 대전매봉중학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사진=브리온컴퍼니 제공)

브리온컴퍼니는 “이번 기부활동은 스포츠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고 대전시의 꿈나무들의 도전과 더욱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상욱은 “펜싱선수의 꿈을 키워왔던 저의 모교에서도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오로지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작은 힘으로 펜싱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상욱은 아시아 최초 펜싱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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