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이 소비자 보호 수준을 종합한 금융당국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반면 경남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iM뱅크 등은 '미흡' 등급을,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취약' 등급을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으로 나뉜다. 26개사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곳은 없었다.
삼성화재·KB손보·현대캐피탈은 상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