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금융보안은 고객 신뢰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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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보안원과 은행회관에서 금융보안 이슈와 정책동향을 주제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금융보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2026년 저축은행 CEO 금융보안 세미나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 자리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금융보안은 기술적인 침해 예방 업무를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금융보안 강화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 투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현재 중앙회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정보기술(IT) 시스템에서도 정보보안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고도화된 랜섬웨어 공격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일상적인 보안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고성능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까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제 보안은 단순한 IT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과제가 됐다”고 했다.

박 원장은 “최근 신설한 금융AI보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저축은행을 비롯한 중소 금융회사의 AI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금융권 방어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금융보안원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저축은행 경영진이 알아야 할 금융보안 현안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은 금융보안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각사의 보안 시스템과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고취하는 등 금융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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