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퇴장 취소' 유강현, 출전정지+벌과금+벌점 면제... 울산전 뛴다 "명백한 득점 기회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유강현(29·김천 상무)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천 유강현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강현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김천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중 후반 8분경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홀딩 반칙으로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며 퇴장 조치 됐다.

해당 상황에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반칙이 일어난 위치가 골문에서 대각이며, 골키퍼가 계속해서 볼에 도전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 상황은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닌 유망한 공격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KFA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유강현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유강현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다. 유강현은 10라운드 울산HD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