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팬이면 못 참지"…700만원대 미국 직관 투어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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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직관 컨셉투어 단체 사진. 사진=모두투어

메이저리그 직관 컨셉투어 단체 사진. 사진=모두투어

해외 스포츠 직관을 위해 500~700만원대 고가 패키지에 선뜻 지갑을 여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나 전문 해설가와 동행하며 경기를 입체적으로 즐기는 이른바 경험형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단순 관광 위주의 기존 패키지와는 다른 시장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모두투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현우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미국 뉴욕 야구 여행 7일' 컨셉투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7월16일부터 2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 여름 휴가철과 대학생 방학 시즌을 겨냥해 메이저리그(MLB) 직관과 동부 도시 여행을 결합한 구성이다.

핵심 일정은 LA 다저스 경기 직관이다. 7월17일부터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뉴욕 양키스 3연전을 중심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다저스-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까지 더해 최대 4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김혜성,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다저스와 애런 저지를 앞세운 양키스의 맞대결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현우 스포티비(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은 전 일정에 동행, 경기 전후 프리뷰와 리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관전 포인트와 선수, 팀 전력 분석을 쉽게 풀어주는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관람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하루는 자유 일정으로 다저스-양키스 추가 경기 관람이나 야구 명예의 전당 투어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격에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 전용 차량, MLB 정규시즌 기본 3경기 관람권, 식사, 가이드 경비, 식당 테이블 팁이 포함된다.

염경수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전문 해설위원 동행, 경기 전후 소통 프로그램, 동부 대표 도시 관광을 결합해 스포츠 팬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콘텐츠형 테마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여행·항공·자동차 담당 신용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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