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유기농 사료 ‘네츄럴시그니처’ 말레이시아 첫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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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에스피(368970)는 유기농 사료 ‘네츄럴시그니처’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유기농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에스피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다.

‘네츄럴시그니처’는 USDA(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로,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을 주며 기호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오에스피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기호성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허가 절차를 시작했다. 그 결실로 2024년 12월 말레이시아 정부의 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강화된 검역 절차도 통과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사료 시장 역시 고급화되고 있다. 단순한 사료를 넘어 유기농 사료와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사료 시장이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이는 만큼 건강과 친환경, 유기농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네츄럴시그니처’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펫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을 통해 오에스피는 글로벌 펫푸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유기농 제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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