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쳤다! '역전 스리런→사이클링 히트' 4안타 원맨쇼 포효! LG, NC에 5-4 짜릿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1 week ago 27

LG 오스틴이 25일 잠실 NC전 8회말 1사 1, 3루에서 좌월 스리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결승 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를 치는 원맨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연장 10회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LG는 62승 1무 50패로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48승 2무 57패로 8위에 머물렀다.그야말로 오스틴의, 오스틴에 의한, 오스틴을 위한 경기였다. 앞서 2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오스틴은 LG가 0-2로 뒤진 8회말 1사에서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먼저 신민재가 김진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오스틴은 바뀐 투수 손주환의 2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08.9m의 시즌 33호 포였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무리 손주영의 블론으로 접어든 연장 10회말에서 LG는 3-4로 뒤지고 있었다. 이번에도 오스틴이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10회말 오스틴은 바뀐 투수 전사민의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앙 담장 끝까지 보냈다. 담장 상단에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을 NC 외야수들이 제때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 오스틴은 3루까지 도달했다.뒤이어 송찬의가 초구를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를 치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NC는 문보경과 문정빈을 모두 고의 4구로 내보내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구본혁과 박동원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홍창기가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대형 2루타를 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외국인 선발 맞대결에서는 NC가 판정을 거뒀다. NC 커티스 테일러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무실점, LG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LG 박해민이 25일 잠실 NC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LG는 오스틴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 안타의 절반을 책임졌다. 박해민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KBO 역대 17번째 1100득점을 달성했다. NC에서는 최정원이 4타수 2안타 1득점, 블레인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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