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많은 건설사들이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브랜드 리뉴얼의 방향성과 함께 단지의 완성도, 브랜드 가치, 실수요자 만족도를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칸타빌 더퍼스트는 분양 당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마감재와 혁신 설계,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점이 높은 입주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칸타빌 더퍼스트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A10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514가구로 조성됐다.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고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유상 옵션을 통해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우물천장과 다용도 공간 등 실용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제어가 가능해 첨단 주거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기존 아파트 조경의 틀을 넘어 입주민의 여가와 힐링을 위한 ‘숲과 휴식’ 콘셉트로 계획됐다. 현대카드 사옥,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더현대 서울 등 다양한 공간을 책임져온 디자인알레가 칸타빌 더퍼스트의 조경을 맡아 아파트 조경 분야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지 전체를 감싸는 순환형 곡선 산책로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트랙존·스퀘어가든·피크닉존 등 다양한 테마공간과 ‘포켓’ 개념을 곳곳에 도입해 입주민이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특히 벤치와 나무로 구성된 포켓 공간, 마운딩을 활용한 우드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쉘터,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프론트 플라자 등 연령대별·계절별 맞춤공간을 구현했다.커뮤니티 시설은 디자인 특화 전문회사 마음스튜디오가 설계를 맡아 실내외 경계를 허무는 연결성 있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또 단지 전체에 적용된 자연친화적 조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실내 공간에도 산책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한다.
특히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연결하는 ‘그랜드스테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규모 모임, 휴식·독서 공간 등 입주민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한다. 그랜드스테어를 중심으로 지하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지하 2층은 체육시설(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과 학습공간(열람실, 작은도서관) 등 라이프스타일별 맞춤시설로 조성됐다고 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차량 10분 거리이며 봉담동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필봉터널을 통한 동탄·화성권 접근이 용이하다.
오산초, 가수중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중·고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생활 인프라와 함께 물향기문화체육센터, 서동저수지 등 자연·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대원 관계자는 “칸타빌 더퍼스트는 분양가 상한제라는 제약 속에서도 디자인, 마감재, 커뮤니티, 조경 등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했다”면서 “정해진 입주 기간 내 전 세대 입주 완료는 단지 경쟁력과 실거주 만족도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대원은 하반기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김포골드라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2호선 연결 등 교통 호재가 더해졌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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