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Linux 사용자가 한 달간 Windows 11만 써본 결과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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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News의 장기 Linux 사용자가 후원 인센티브로 Windows 11 기본 환경을 한 달간 업무에만 사용했지만, 설치·드라이버·절전·앱 생태계·UI 일관성에서 반복적으로 막혀 결국 Linux로 돌아감
- 설치 단계부터 다른 운영체제와 파일시스템을 거의 고려하지 않았고, Intel BE200 Wi‑Fi 7 드라이버를 별도로 준비해야 했으며 트랙패드·Intel GPU·절전 설정도 손이 많이 갔음
- 기본 사용 경험은 온라인 계정, 추적·텔레메트리 프롬프트, 지워도 되살아나는 폴더, 제한적인 창 관리, 느린 Explorer, 깨진 다크 모드, 잦은 재부팅 업데이트로 흔들림
- Edge는 AI 기능을 끄면 무난했지만, 새 Outlook은 웹 앱 기반이고 사용 전 로그인 정보·이메일·개인정보를 Microsoft로 보내야 하며 Office 365 구독 없이는 광고가 표시됨
- Settings, Super +. 이모지/기호 선택기, Super + v 클립보드 관리자, 프린터/스캐너 자동 설정은 괜찮았지만, 일관성·맞춤화·업데이트·프라이버시에서는 Linux가 더 낫다고 결론냄
한 달 사용 조건과 범위
- 후원 인센티브로 Windows 11을 한 달간 사용하는 조건이 마련됨
- 규칙은 기본 Windows 11을 업무용 컴퓨팅 작업에 쓰는 것이었음
- 게임은 예외였고, Linux 게임 PC를 Windows로 바꿔 같은 게임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함
- 디블로팅 도구는 사용할 수 없었음
- EU 시민이라 Digital Markets Act 덕분에 Windows 구성요소 상당수를 제거할 수 있었음
- 가능한 한 Microsoft 자체 앱으로 “생태계 경험”을 해보려 했음
- 일반 로컬 사용자 계정으로 우회하는 방식은 허용하지 않았음
설치와 초기 설정에서 나온 문제
- Windows 11 설치 과정은 다른 운영체제의 존재를 거의 가정하지 않음
- Windows 파일시스템 외의 것을 인식하지 못해, 같은 드라이브에 Linux가 있으면 다른 운영체제를 손상하거나 삭제하기 쉬운 구조였음
- 사용자는 노트북에 M.2 SSD가 2개 있어 하나를 Windows 11 전용으로 쓸 수 있었음
- 설치 초반 WinPE 단계에서는 트랙패드가 작동하지 않아 키보드만으로 진행해야 했음
- 이후 Windows 11 단계로 넘어가자 트랙패드는 동작했지만 제스처와 스크롤은 되지 않았음
- 노트북의 Intel BE200 Wi‑Fi 7 칩은 Windows 11에서 기본 지원되지 않았음
- Intel 사이트에서 “Intel® PROSet/Wireless Software and Wi‑Fi Drivers for IT Administrators” ZIP을 받아 다른 컴퓨터에서 풀고, USB에 넣은 뒤 설치 프로그램에서 지정해야 했음
- BE200은 거의 3년 전에 출시됐고 Linux에서는 기본 지원됨
- 설치 후에도 드라이버와 펌웨어 문제가 이어짐
- Intel Driver & Support Assistant와 Intel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함
- Intel GPU 드라이버 최초 설치와 이후 업데이트 때마다 화면이 검게 유지되어 재부팅이 필요했음
- Windows 그래픽 스택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처리해야 하지만, 업데이트된 Intel 드라이버가 다시 초기화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고 봄
절전, 팬, 입력 장치 문제
- Windows 11은 사용자의 노트북에서 S3 sleep과 잘 맞지 않았음
- Dasharo Coreboot 펌웨어에서 S0ix로 바꿔야 절전/깨우기가 동작했음
- Windows의 기본값인 “Modern Standby”는 S0ix 상태를 요구함
- Modern Standby를 비활성화해 S3에서 동작하게 할 수도 있어 보였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Microsoft가 권장하지 않는 흐름으로 보였음
- 냉각 팬은 초기에는 사용량과 관계없이 크게 돌았고, 하루 뒤 대규모 Windows 업데이트 후 정상 수준으로 돌아옴
- 절전과 팬 문제는 이후에도 일부 남아 있었음
- 약 세 번 중 한 번꼴로 절전 전 팬이 최대 속도로 오래 돌았음
- 일부 경우에는 절전에 들어가지 않고 화면도 돌아오지 않아 재부팅해야 했음
- 같은 노트북에서 Fedora Linux는 Coreboot가 S3이든 S0ix든 절전/깨우기와 팬 동작에 문제가 없었음
- Windows 11은 기본적으로 “US (int’l with AltGr dead keys)” 키보드 레이아웃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음
- 사용자는 일반 dead key 방식의 “US (int’l)” 레이아웃을 불편하게 여김
- Linux 설치 프로그램과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오래전부터 해당 레이아웃을 쓸 수 있었음
- Windows용 서드파티 레이아웃을 내려받아 문제를 해결함
데스크톱 기본 기능과 Explorer의 불만
- Windows 창 관리자는 제한적이었음
- 제목 표시줄 동작 같은 기본 설정을 바꿀 수 없었음
- 제목 표시줄을 더블클릭하면 창이 최대화되는데, 사용자는 BeOS 습관대로 최소화를 기대해 계속 실수함
- Explorer는 파일 관리자에 기대하는 수준보다 느리게 로드됨
- 압축 파일 해제는 오래된 마법사식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는 것으로 느껴졌음
- Dolphin과 Nautilus는 압축 파일을 더 투명하고 빠르게 처리함
-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기본 UI도 불편 요소였음
- Windows 업데이트는 느리고 번거로우며 재부팅이 많았음
- Start 메뉴는 더 많은 맞춤화가 필요했음
- 작업 표시줄 위젯 시스템은 쓸모없다고 봄
- Overview/Exposé 기능은 프레임 드롭이 잦았음
- 홈 폴더 이름을 바꾸는 선택지를 받지 못했음
- 홈 디렉터리에 쓸모없는 기본 폴더가 많고 대부분 지워도 다시 생겼음
- 다크 모드는 여러 대화상자와 패널이 라이트 모드로만 제공되어 여전히 깨져 있었음
- Explorer의 Quick Access 탭에서 아이콘이 흐릿하게 보이는 버그도 있었고, 문제 해결로 고치지 못함
Microsoft 앱과 Windows 앱 생태계
- Microsoft Edge는 여러 브라우저처럼 AI 기능을 끄는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후에는 대체로 무난했음
- 온라인 비디오 처리에서는 Firefox보다 발열과 팬 소음이 덜한 느낌을 받았지만, 벤치마크나 데이터는 없었음
- Windows의 이메일 경험은 새 Outlook 중심이었음
- 새 Outlook은 기본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임
- 사용 전 로그인 정보, 이메일, 개인정보를 Microsoft로 보내야 함
- Office 365 구독이 없으면 광고가 표시됨
- 가장 저렴한 Office 365 구독으로 광고를 제거한 뒤에는 기본적인 개인 이메일 송수신에 무난했음
- 데스크톱 운영체제에는 견고하고 쓸 만한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기본 제공되어야 한다고 봄
- Windows 앱 생태계는 일관성이 크게 부족했음
- 최근 10여 년간 Microsoft가 밀었다가 버린 프레임워크와 API로 만든 앱들은 미완성·버그·느림·방치 상태가 많다고 봄
- 고전 Win32 기반 앱은 낡아 보이지만 적어도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음
- Win32, WinUI 3, Fluent, Metro 등 앱마다 제목 표시줄 높이, 버튼 디자인, 컨텍스트 메뉴, 폰트 렌더링, UI 배치가 달랐음
- KDE와 GNOME의 일관성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가장 큰 좌절 요인이었음
앱 설치·업데이트 관리의 복잡함
- Windows에서 앱 관리는 Linux보다 수동 작업이 많았음
- 웹을 돌아다니며 앱을 내려받고, 악성코드가 아닌지 신경 써야 했음
- 설치 마법사는 앱마다 제각각이고, 업데이트도 여러 백그라운드 업데이트 서비스가 각각 처리함
- Windows Store는 있지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고 봄
- Windows에는 자체 패키지 관리자도 있지만 그래픽 UI가 기본 제공되지 않음
- 별도 UI를 찾아 설치해야 했고, UniGetUI가 더 인기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보였음
- UniGetUI는 Windows 전통처럼 고유한 제목 표시줄과 버튼을 가진 앱이지만 동작은 했음
- 개별 업데이트 도구, Windows Store, WinGet을 함께 추적하는 일은 큰 부담이었음
- Linux 데스크톱은 앱 업데이트 문제를 오래전에 해결했음
- Microsoft는 앱 전달·관리 프레임워크를 추가할 때마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임
- Windows 앱은 시스템 트레이에 과하게 의존했음
- 설치한 거의 모든 앱이 실제 실행 중이 아니어도 트레이에 아이콘을 넣으려 함
- 아이콘마다 클릭 동작과 메뉴 디자인이 달라 주의를 분산시킴
그래도 괜찮았던 부분
- Settings 앱은 기존 Control Panel의 여러 설정이 옮겨오면서 상당히 쓸 만한 상태가 됐음
- Microsoft 서비스 광고를 제외하면 사용하기 쉬웠음
- 설정 구조에는 어느 정도 임의성이 있지만, 원하는 항목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음
- 성능 문제도 두드러지지 않았음
- Windows 11에는 Super + .로 여는 이모지/기호 선택기가 있음
- 오래된 Character Map을 열 필요가 줄어듦
- Super + v로 여는 클립보드 관리자도 잘 동작했음
- 텍스트 입력과 관련된 자잘한 작업을 더 편하게 만듦
- HP Wi‑Fi 프린터/스캐너 복합기는 Linux와 마찬가지로 문제없이 찾아 설정됨
최종 결론: Linux로 복귀
- 한 달 동안 Windows 11만 쓰는 조건을 지켰고, 시간과 노력과 일부 비용도 들였음
- 짧게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앞서 겪은 문제들이 다시 나타남
- 데스크톱 Linux 사용자의 기준에서 Windows 11은 사용자 존중, 일관성, 맞춤화, 성능 측면에서 계속 불편했음
- KDE나 GNOME에서는 화면과 동작이 일관적이고, 원치 않는 서비스 광고·강제 온라인 계정·구독 유도 다크 패턴이 없다고 비교함
- Linux에서는 앱과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오래된 기기든 새 기기든 성능이 좋고 일관적이며,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수집 걱정이 적다고 평가함
- Windows 11은 이 기준들과 경쟁할 수 없었고, 한 달 사용 후 다시 Linux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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