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죠?’ 박효신, 2년 만에 팬클럽 모집에 반응 폭주

박효신이 2년 만에 공식 팬클럽을 다시 모집한다.

박효신은 13일 공식 소셜에 팬클럽 모집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15일 오후 5시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클럽 ‘소울트리’ 모집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흐릿한 실루엣과 음악의 파동을 담은 예술적 영상은 공개 직후 강렬한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팬클럽 모집은 전 세계 팬들과 더 자주 만나고자 하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긴 만큼 의미가 깊다. 박효신은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소울트리’를 다시 모집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팬덤명 ‘소울트리’는 박효신의 노래로 위로받은 이들이 서로 기댈 수 있는 나무를 뜻한다. 한자리에 뿌리내린 나무처럼 영원히 아티스트를 지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박효신은 빅크를 통해 전용 소통 공간인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스페이스는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며 가입자는 전용 콘텐츠와 디지털 멤버십 카드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구축될 전망이다.

박효신은 풍부한 성량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했다. 최근 뮤지컬 ‘팬텀’에서는 압도적 무대 장악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박효신은 이번 팬클럽 모집을 계기로 팬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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