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최모 씨(51)는 변동성은 낮고, 주가는 꾸준히 오르면서 미국 기업에 투자해 환율 관련 이득 까지 있는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ETF)’에 푹 빠져 있다. 그는 2026년 초부터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매수 중이다. 최 씨는 “전쟁과 금리 변수에도 수익률이 13%로 양호하다”며 “공격적 자금은 코스피 추종 ETF에, 안정형 자산은 동일가중 ETF로 분산 중”이라고 말했다.
안정 성향의 서학개미들 사이에 동일가중 ETF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대형 기술주나 인공지능(AI) 관련주로의 쏠림 없이 500개 종목을 고르게 담아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 여기에 2026년 들어 원화 약세 효과까지 더해져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 까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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