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 1승씩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키움은 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KBO 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유일한 오후 2시 경기다. 나머지 네 경기는 오후 6시에 펼쳐진다.
키움은 지난 3일 두산과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6-5,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전날(4일) 경기에서는 선발 박준현이 조기에 무너진 끝에 경기 후반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5-8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된다. 최하위 키움은 올 시즌 29승 1무 54패를 기록 중이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1루수), 히우라(좌익수), 최주환(지명타자), 임병욱(우익수), 김동헌(포수), 권혁빈(유격수), 김웅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윤하다.
전날과 비교해 지명타자로 뛰었던 안치홍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최주환이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갔다. 또 우익수도 박찬혁에서 임병욱으로, 3루수도 여동욱에서 김웅빈으로 각각 바뀌었다.
아울러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이준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박진형을 새롭게 콜업했다.
경기에 앞서 설종진 키움 감독은 데이비슨이 첫 경기를 치른 것에 관해 "일단 팀 분위기에 적응을 잘한 것 같다. 타격에서 장타도 나왔다. 본인 역시 팀을 위해 볼넷도 골라내고, 몸에 맞는 볼로 출루도 하면서 팀에서 원하는 대로 잘해줬다"며 치켜세웠다.
데이비슨은 전날 고척 두산전에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로 3출루 경기 완성. 1회는 삼진,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이비슨. 그러나 6회에는 1사 1루 기회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키움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7회에는 볼넷을 얻어낸 뒤 8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이날 선발 김윤하에 관해 "올해 첫 선발이라 80구 정도를 보고 있다. 또 이닝과 점수 차 등 상황을 봐야겠지만, 일단 4이닝의 80구 정도를 생각 중"이라 전했다.
한편 키움에 맞서 두산은 김민석(좌익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류승민(우익수), 강승호(1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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