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근 대통령실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임명된 오광수 변호사가 NH투자증권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 8일 오 변호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 자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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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홍보,민정 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초대 민정수석으로 오 변호사를 임명했다.
그는 지난 3월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시절 임기 2년의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선임돼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법률 관련 업무 등을 맡아 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검사 출신 법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