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갈망' 48세 전현무 "여긴 진짜 여자랑 오고 싶다"[전현무계획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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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비정상회담 절친' 삼인방과 '사천의 맛'을 제대로 알렸다.

24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의 오랜 절친인 '비정상회담' 멤버 알베르토 몬디, 럭키, 다니엘 린데만과 만나, 경상남도 사천의 '찐'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식감이 '솜'처럼 부드러운 '물메기탕'과 '사천 냉면'의 100년 전통 맛집은 물론, 알베르토 몬디가 아끼는 단골 굴구이 맛집을 섭렵했으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식성과 먹방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난생 처음 사천에 방문한 전현무-곽튜브는 첫끼로 현지 시민들이 추천한 '생대구탕'을 먹으러 52년 전통의 식당을 찾아갔다. 하지만 식당 사장님은 "대구를 구하려고 경매장에 갔는데 한 마리도 없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좌절한 두 사람은 대신 사장님이 강력 추천한 '물메기탕'을 먹기로 했다. 잠시 후, 눈처럼 뽀얀 살이 가득한 '물메기탕'이 나왔고, 전현무-곽튜브는 감칠맛이 팡팡 터지는 '물메기탕'의 매력에 빠져 '진실의 미간'을 가동했다. 또한 '솜'처럼 살살 녹는 식감에 연신 감탄했다. 뒤이어 싱싱한 물회도 맛본 전현무는 특제 양념장에 완전 '홀릭'돼 "이거 가져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공적으로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지인들 중 가장 한식을 좋아하고, 나랑 인연이 오래된 가족 같은 사람들을 불렀다"며 미리 사천에 와 있던 알베르토 몬디, 럭키, 다니엘 린데만을 소환했다. '사천잘알' 알베르토는 '사천 꿀빵'을 전현무-곽튜브에게 건넸으며, 두 사람은 빵을 먹더니 "지역 대표 빵 중 최고"라며 '엄지 척'을 했다. 직후 곽튜브는 "혹시나 한국 음식 중 못 먹는 것 있는지?"라고 물었는데, '한국 거주 18년 차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는 "전 홍어 마니아다. 최애 식당이 홍어 코스요리집"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한국 거주 18년 차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역시 "전 홍어 다큐까지 찍었다. 3일 동안 홍어로 8끼를 먹었다"고 가세해 '갑분' 홍어 배틀이 붙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원조 사천냉면을 먹으러 가자"며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럭키는 "아니, 사천까지 와서 냉면이요?"라며 불만을 제기했으나, 100년 전통의 원조 '사천 냉면'을 영접한 이들은 돼지고기 육전에 냉면을 싸먹으면서 '맛 천국'을 경험했다. 전현무-곽튜브는 "진짜 보물이다. 전국 팔도에서 이런 냉면은 처음 먹어본다"며 극찬했다. 시원한 냉면으로 '이한치한'을 한 뒤, 전현무는 "네가 사천을 더 잘 아니까 따라가겠다"며 '알베르토계획'을 추진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내가 왜 이 먼 곳까지 (여행을) 오냐면, 겨울철 굴이 예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직후, 꽁꽁 숨겨뒀던 단골 굴구이 맛집으로 모두를 데려갔다. 바다 옆 비닐하우스 식당의 운치에 '폴인럽'한 전현무는 "분위기 죽인다. 여기 오면 무조건 펜션 잡아야겠다"고 외쳤다.

얼마 후, 식당 주인은 청정해역 사천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굴, 전복, 가리비 등을 내놓았다. 전현무-곽튜브 등은 열심히 조개를 구워 입으로 가져갔다. 특히 싱싱한 생굴이 나오자, 전현무는 다니엘 린데만에게 "새신랑, 많이 먹어~"라며 '활력 덕담'을 건넸는데, 다니엘 린데만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터뜨렸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여긴 진짜 여자랑 오고 싶다"고 찐 속내를 털어놔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연애 갈망 속내에 곽튜브는 "올해 시상식 끝나고 혼자?"라고 '팩폭'하더니, "현무 형 보려면 연말에 여기 오시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비정상회담 먹친구'들과의 '사천 먹트립'이 훈훈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전현무-곽튜브는 사천 옆 '거제도'로 32번째 먹트립을 떠나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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