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이렇게 힘들었나' SSG 3개월 만에 승승승승, 14G 만에 무실점 '김광현 후계자'에 "한 단계 더 성장하길"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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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건우(가운데)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실점없이 마치고 김민준의 환영 속에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시즌 초반 1위를 달렸으나 6연패와 함께 4위로 내려앉았고 13연패를 당하며 8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는 다시 5연패에 빠지며 9위가 됐고 9연패로 실낱 같은 가을야구 희망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특히나 13연패의 시작점으로부터 2개월 동안 승률은 0.208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50경기에서 10승을 챙기는 동안 무려 38패(2무)를 당했다.늦은감이 있지만 큰 변환점을 맞았다. SSG 랜더스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변화를 도모하며 4연승을 달렸다.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0-4 대승을 거뒀다.지난 4월 24일 이후 3개월 만에 달성한 4연승이다. 이제 올 시즌 최고인 5연승에 도전한다. 4연속 선발승을 거뒀고 선발 로테이션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주 승리하지 못한 타케다 쇼타가 등판한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신적 지주 김광현과 1라운드 신인 투수 김민준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며 악재 속에 시작한 SSG는 외국인 투수의 연이은 부진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SSG 랜더스 투수 김건우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 채로 전반기를 마쳤으나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고 신인 김민준이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것에 기대를 걸었다. 후반기 첫 경기 승리 후 3연패에 빠졌지만 이후 다시 4연승을 달렸다.결과 이상으로 내용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연승이었다. 페드로 아빌라는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연패를 끊어냈고 이후 김민준이 6이닝 무실점, 토마스 해치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쳐 3경기 연속 팀 QS를 달성했다. 이전까지 팀 QS가 단 11차례에 그쳤던 SSG이기에 놀랄 만한 결과다.이날 등판한 김건우까지 살아났다. 시즌 초반 김광현의 부재 속 좌완 선발로서 '토종 1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내던 그는 이후 긴 부진에 빠졌다. 이날은 달랐다. 2회까지 투구수가 무려 45구에 달했던 김건우는 1회 만루 위기 등을 넘기며 실점 없이 버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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