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관서 19일 수여식 개최
“민주주의는 저에게 가장 큰 화두”
연세대학교가 19일 오후 3시 경영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 의장은 연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공학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회에서 을지로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생명안전포럼 대표 등을 맡아왔으며, 2024년 5월 22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연세대 명예박사학위는 국내외 학술과 사회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했거나 연세대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학위 수여는 대학원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총장이 수여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께서는 갈등과 대립의 시대 속에서도 늘 사람과 민생의 가치를 정치의 중심에 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책임을 지켜오신 분”이라며 “오늘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는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와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대한 연세대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답사에서 “대학 시절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하는지에 대한 탐구의 시간이었다”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구속·수감되는 일도 많았고, 이 때문에 학부졸업이 21년만에 이뤄지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캠퍼스를 떠나있는 동안에도 민주주의와 인권, 공동체의 책임을 배우며 연세의 가치를 실현해왔다”며 “40년간 현실정치의 길을 걸으며 민주주의는 저에게 가장 큰 화두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골자로 하는 개헌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우 의장은 “12.3 계엄은 권력자가 오판을 하게 만든 제도적 허점이 있었다”며 “권력구조가 만든 갈등구조와 선거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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