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5만명 오던 곳에 100만명 몰려…지방 소도시 하나 살린 영화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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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연 25만명 오던 곳에 100만명 몰려…지방 소도시 하나 살린 영화 한 편 ‘왕과 사는 남자’ 효과에영월 체류인구 41% 급증 [연합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강원도 영월군을 북적이게 했다. 조선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묘소인 장릉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외지인 방문이 1년 새 40% 넘게 늘었다. 콘텐츠가 지방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효과가 통계로 확인됐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영월의 2분기 월평균 체류인구는 2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6000명)보다 41.2% 증가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체류인구 증가율(2.8%)을 크게 웃돌았다. 체류인구는 관광·통근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사람을 의미한다.월별로는 지난 4월 2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69.3% 늘었고, 5월에는 33만4000명으로 49.4% 증가했다. 6월에도 13.2% 늘었다. 5월 체류인구는 영월 주민등록인구(약 3만6000명)의 9배 이상이다.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9월 청령포와 장릉을 찾은 관람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5년 두 관광지의 연간 관람객이 26만3000명에 불과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관광 특수는 소비로도 이어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한 올해 1분기 영월 외지인의 카드 소비액은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다.문화 콘텐츠가 지역을 붐비게 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충남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는 2018년 개관 이후 6년 만인 2024년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을 복원한 강원도 태백시 세트장에도 2016년부터 3년간 연평균 11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월군의 관광객 수가 급증하며, 외지인 방문이 1년 새 40% 이상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영월의 평균 체류인구는 2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으며, 관광 소비도 동반 상승하여 외지인의 카드 소비액이 13.2% 증가한 172억원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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