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정책인 ‘청년미래적금’이 가입 신청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청 접수는 3일 오후 6시30분 마감되는 만큼 최종 신청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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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에 청년미래적금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은 전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가입 신청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2일 출시 후 닷새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9영업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다.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등을 포함하면 최고 연 19% 수준의 적금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가입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매월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을 납입하면 신용점수 5~10점의 가점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신청을 받았지만 이번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가입 자격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24일 개별 안내되며,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신청 마감 이후 최종 신청자 규모를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마감일에도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종 신청자는 200만명을 상당폭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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