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원. 사진제공 | KLPGA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일본 무대 첫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자 이예원(23)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예원은 31일 일본 후쿠시마현 그란디 나스 시라카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 엔·13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파3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생산한 뒤 13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첫날 4언더파 4위에 오른 후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공동 7위로 내려앉았던 이예원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솟구쳐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지만 뒷심 부족이 다소 아쉬웠다.
지난주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31위에 랭크됐던 이예원은 2주간의 일본 나들이를 마치고 6월 5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 원)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뛰고있는 이민영이 합계 6언더파 공동 10위를 차지했고, 전미정은 4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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