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의 신화는 계속된다’ 켈리,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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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재활 속도가 빠르다.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켈리가 6일(이하 한국시각) 27개의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전했다.

켈리의 불펜 투구 이후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이 매체를 통해 “켈리의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단 켈리의 이날 불펜 투구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확실하다. 이제 켈리는 재활 강도를 높일 전망. 불펜 투구 이후는 라이브 BP. 다음은 재활 경기 출격이다.

켈리는 최근 자기공명(MRI)영상 촬영 결과 허리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단 허리 부상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실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켈리는 이제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30대 후반의 노장이다.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당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뛰었고,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후 켈리는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172경기에 나서 1008 1/3이닝을 던지며, 65승 53패와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911개를 기록했다.

또 켈리는 지난 시즌 도중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취득한 뒤 애리조나와 2+1년 최대 5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애리조나는 켈리가 선발 마운드의 리더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에 30대 후반의 투수에게 최대 3년, 54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것이다.

부상 이후 빠른 시점에서 성공적인 불펜 투구를 실시한 켈리. 2026시즌 개막전 출격은 어려울 수 있으나, 4월 내 복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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