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황당 엔딩’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15년 만에 밝혀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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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NS

황정음 SNS

2009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이 15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배우 황정음은 12일 SNS를 통해 한 음료 광고 촬영 현장 사진과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오현경과 정보석을 비롯해 줄리엔 강 등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서신애와 진지희까지 훌쩍 자랐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최다니엘과 황정음이 어린 여자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신세경과 ‘썸’을 타는 사이로, 마지막 장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새드 엔딩에 충격에 빠졌고, “역대급 황당한 엔딩”이라고 원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15년이 흘러 이날 공개된 CF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황정음과 결혼해 딸을 낳은 것으로 연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황정음 무릎에 앉은 아이에게 최다니엘이 음료를 먹이거나 두 사람이 손을 꼭 잡은 다정한 모습도 담겼다.

누리꾼들은 “지훈과 정음이 결혼해서 딸 낳는 걸 보다니 오래 살고 볼 일” “이 광고를 결말로 삼자” “빵꾸똥꾸(진지희) 많이 컸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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