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前청주시의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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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을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30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나오고 있다. 2026.7.30 ⓒ 뉴스1 중학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최영중(35)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구속됐다.청주지법 태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성착취물 제작·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경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청주지법에 들어섰다.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 “미성년자인 사실을 몰랐느냐”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 3시10분경 심사를 마치고 나온 최 전 의원은 양손에 수갑을 찬 채 아무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그는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청주청원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최 전 의원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세종 등 숙박업소와 자신의 승용차 등에서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여중생에게 “담배를 사주겠다”고 접근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최 전 의원은 해당 학생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권유하고, 다른 여성과 함께 성관계를 하자는 취지의 부적절한 대화를 건넨 혐의도 있다. 최 전 의원은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경찰 수사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여중생 부모의 고소로 시작됐다. 앞서 경찰은 최 전 의원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28일 사전 구속영장과 함께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이튿날인 29일 경찰이 신청한 최 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과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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