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미래’ 손서연 향한 스승의 조언…“들뜨지 않고 초심 유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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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U-17 세계선수권 6위로 마쳐 ‘리틀 김연경’ 손서연, 대회 최다 득점 2위 올라 이승여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 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26.08.19. 인천공항=뉴시스 첫 출전한 세계 대회에서 6위라는 성과를 달성한 이승여 감독이 대회 스타로 떠오른 손서연(선명여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세계 무대를 밟은 한국은 5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 최종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냈다.지난해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연이어 거둔 값진 성과다.이번 대회에서도 ‘제2의 김연경’ 손서연의 활약이 빛났다.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179득점을 몰아치며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왕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진 못했다.그럼에도 손서연은 탁월한 공격력은 물론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살피는 리더십까지 발휘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우뚝 섰다.다만 이승여 감독은 쏟아지는 관심에 적지 않은 우려를 표했다.이 감독은 “한국에 오기 전날 밤에 서연이를 불러 얘기했다. 분명 한국에 돌아가면 매스컴에서 연락도 많이 오고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다 올 텐데, 그거에 너무 들뜨지 말고 초심을 잃어선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대표팀으로 따지면 우리는 초등학교라고 생각해야 한다. 기본을 잘 지키면서 바르게 컸으면 좋겠다’라고도 많이 얘기해 줬다”고도 덧붙였다.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의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했다.이 감독은 “사실 처음에는 4강을 목표로 했는데 게임을 해보니까 그게 아닌 것 같았다”며 멋쩍게 웃으면서 “확실히 벽이 좀 높았다. (유럽 선수들은) 키도 크고 파워도 벌써 다르더라. 우리 선수들과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 보였다”고 돌아봤다.그는 “(우리는) 아무래도 아시아 선수들이다 보니까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력 면에서 조금 처진 것 같아 아쉽긴 하다”고도 덧붙였다.그럼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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