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맨이라는 40대… 소개팅 앱에서 5억 원 뜯어

소개팅 앱에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여성들로부터 수억 원을 갈취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의도 증권맨 출신이며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한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오늘(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B씨로부터 2022년 1월까지 5억 34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여의도에서 증권사에 다니다가 퇴직해 현재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주식, 코인 투자를 하는 프리랜서"이며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