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스팸은 한국인만 좋아하는 거야”···이게 망언이 아니었다고? [사와닉값]

2 days ago 5

문화

“여보, 스팸은 한국인만 좋아하는 거야”···이게 망언이 아니었다고? [사와닉값]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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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은 1936년 미국에서 개발된 통조림 햄으로, 전쟁 중 군 보급품으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국가에 전파되었다.

식품으로서의 스팸은 한국에서 명절 선물로 인식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광고성 이메일을 뜻하는 '스팸메일'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음식이 담고 있는 문화와 사연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팸은 우리에게 배고픈 시절을 견디게 해준 소중한 음식이라는 점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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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너무 좋은데, 받는 건 너무 싫은 것. 스팸이다. 기름에 노릇노릇 구운 스팸 한 장, 따뜻한 흰 밥 한 숟갈은 천국의 맛이지만, 내 이메일 함에 쌓여있는 스팸메일은 분노를 부른다. 먹는 스팸과 광고성 스팸메일은 같은 둘 다 우리가 먹는 햄 제품을 가리킨다. 어쩌다 먹는 식품과 이메일에 스팸이 함께 붙은 건지.

하와이 음식 스팸 무스비. [사진출처=Janine]

하와이 음식 스팸 무스비. [사진출처=Janine]

스팸, 전설의 시작

스팸은 1936년 미국 식품회사 호멜이 개발한 제품이다. 당시 인기가 없던 돼지 어깻살을 통조림화했다. 스팸이라는 이름 역시 ‘Shoulders of Pork And haM’(돼지의 어깻살) 이니셜에서 왔다는 설. 물론 회사는 이를 기밀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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