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저니오브모나크’, 국내 구글 매출 톱10 진입
- 임영택
- 입력 : 2024.12.09 15:54:07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오브모나크’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10에 진입했다.
9일 ‘저니오브모나크’는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출시 이후 약 나흘 만이다. 무료게임 인기순위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도 매출 순위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대만에서는 애플 매출 10위, 구글 매출 15위다.
‘저니오브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와 접속하지 않아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보상 기능 등을 갖췄다. 사전예약에만 800만건이 몰리며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는 초반 성과에 대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출시 초기로 속단하기 이르지만 현재로선 리니지 IP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 방치형 대비 뚜렷하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출시 전에 받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