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일부터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10월 16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연다.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펫 선택 상자 ▲10만 키나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엔씨는 11일 ‘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도 진행했다. 방송에선 ‘아이온2’ 개발진이 휴대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조작법을 선보이며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플레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용자 관심이 높았던 비즈니스 모델(BM)도 사전 공개했다. 게임 편의성을 높여주는 ‘멤버십’과 ‘패스 상품’, 캐릭터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외형 상품인 ‘의상’, ‘무기 외형’, ‘펫’, ‘날개’ 등이 ‘아이온2’의 주요 상품이다. 또 인게임 재화를 유료 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주요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인 ‘어비스’도 공개했다. 어비스는 각종 필드보스와 아티팩트, 어비스 포인트 등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필드다. 제약 없이 상대 종족 간 PvP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온2’ 개발진은 방송을 통해 천족마〮족 PvP와 비행 서클 등 원작 지적재산권(IP)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모습들을 선보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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