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신보 프리아이콘 선정…V2X 반도체 양산·상장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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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신용보증기금 스케일업 금융센터장(왼쪽)과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가 18일 Pre-ICON 보증기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티포스)김경수 신용보증기금 스케일업 금융센터장(왼쪽)과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가 18일 Pre-ICON 보증기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티포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자율주행 차량사물통신(V2X) 반도체 기업 에티포스가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에 선정됐다.

에티포스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70억원 규모 보증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보증료 인하, 컨설팅, 금융 연계와 함께 직접투자 검토 등 신보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한다.

프리아이콘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보 최상위 혁신기업 지원 트랙인 '혁신아이콘(ICON)' 후보군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에티포스는 확보한 금융 기반을 V2X 전용 반도체 ESAC 양산 준비와 글로벌 공급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ESAC은 LTE-V2X와 5G-V2X 통신을 지원하는 주문형반도체(ASIC)로, 소프트웨어 정의 모뎀(SDM) 기반 자체 지식재산(IP)을 적용했다.

회사는 미국·일본·유럽 등 8개국에 노변기지국(RSU), 차량단말기(OBU), V2X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V2X 공공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며 해외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보증 지원 재원은 ESAC 칩셋 양산 라인 구축과 초기 재고 확보, 해외 수주 대응 생산자금, 5G-NR-V2X 및 멀티모드 통신 IP 연구개발(R&D), 방산용 통신 모뎀 반도체 개발 등에 투입된다.

에티포스는 올 하반기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2028년 하반기 이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V2X 통신 반도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ESAC 양산과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글로벌 V2X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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