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하반기 신차 모멘텀 기대…유럽 수요 회복-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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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유럽 전기차 신차 출시와 신규 수주 등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4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주가(17만91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37% 수준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신차 EV2, 아이오닉3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양극재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6만7000톤에서 7만100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최근 유럽은 중국산 저가 EV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막기 위해 수입 시 최저 가격을 시행하고 있어 유럽 내 가격 경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연초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 회복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V2와 아이오닉3에는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와 에코프로비엠의 NCA 양극재가 탑재될 예정으로, 2분기 배터리 공급 이후 3분기 차량 출시가 계획돼 있다.

주 연구원은 또 “유럽 IAA(최소가격제) 도입으로 중국 배터리 제조사향 신규 계약 확보 가능성도 있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기 실적도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5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지만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재고축적이 나타나며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며 “SK온향 판매는미국 합작사 청산 여파로 전분기 수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842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컨센서스(6670억원, 12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높은 판가(전분기 대비 +13%)와 판매량(+12%)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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