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국내 및 국제 홍콩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국내선 특가 항공권을 유류세와 공항세 포함 편도 기준 △주중권(월~목) 3만9900원 △프리미엄권(주말·성수기) 7만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항공권은 올해 동계 시즌(내년 3월 29일까지) 동안 사용 가능하며, 수량은 1일 각 10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
다음 달 13일부로 예정된 홍콩 노선 복항을 기념해 부산-홍콩 왕복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부산-홍콩 항공권은 유류세, 공항세 포함 왕복 총액 24만9000원에 판매되며, 유효기간은 약 7개월로 일부 성수기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수량은 1일 5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
행사 기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 기간에 왕복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손님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즉석복권을 현장 지급하고 △부산-발리 왕복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비행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