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 ‘올해의 프로듀서상’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비디오’(International)
CJ ENM 日 레이블 ‘라포네 엔터’ 소속 그룹들도 맹활약
에스파는 지난 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Video Music Awards Japan 2025·VMAJ)에서 4관왕을 안았다.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각각 ‘베스트 댄스 비디오’, ‘베스트 K-팝 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며 총 4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VMAJ’ 개최 사상 여자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에스파는 “저희 에스파의 음악이 이렇게 많은 분에게 전해져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일본의 마이(MY)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에 이어 ‘위플래시(Whiplash)’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K팝 시스템의 일본 그룹 ‘엑스지(XG)’가 ‘워크 업(WOKE UP)’으로 ‘베스트 비주얼 이펙츠(Best Visual Effects)’를 받은 데 이어 ‘올해의 퍼포먼스’까지 수상하며 2관왕이 됐다. XG의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JAKOPS·SIMON JUNHO PARK) XGALX 대표는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지은 ‘아파트(APT.)’는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비디오’(International)를 차지했다.
하이브(HYBE) 일본 레이블인 ‘와이엑스 레이블즈(YX LABELS)’(옛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인 그룹 ‘앤팀(&TEAM)’이 ‘베스트 버즈 아티스트(Best Buzz Artist)’를 차지했다. YX 레이블즈과 협업 중인 버추얼 K팝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베스트 K-스타 루키(Best K-STAR Rookie)’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큰 손 CJ ENM의 일본 레이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들도 이번 시상식에서 맹활약했다.걸그룹 ‘미아이(ME:I)’의 ‘클릭(Click)’이 ‘베스트 뉴 아티스트 비디오(Best New Artist Video)’(Japan), 보이그룹 ‘아이엔아이(INI)’의 ‘WMDA(Where My Drums At)’가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보이그룹 ‘제이오원(JO1)’이 ‘베스트 아시아 그룹(Best Asia Group)’, 걸그룹 ‘이슈(IS:SUE)’가 ‘업커밍 댄스 & 보컬 그룹(Upcoming Dance & Vocal Group)’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선 일본 현재 최고 인기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GREEN APPLE)’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비디오’를 포함 4관왕을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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