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기준 뚫고 ‘포르셰 911 카레라’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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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ESG경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최근 포르셰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가 최근 포르셰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하는 데 성공했다. 포르셰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성능 기준을 통과한 것이다. 911 카레라는 60년간 포르셰의 헤리티지와 엔지니어링 철학을 이어온 대표 스포츠카다. 이 때문에 포르셰는 신차용 타이어 선정 단계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차량 개발 초기부터 타이어 제조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실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고속 안정성, 핸들링, 제동력, 내구성 등 다양한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911 카레라와 같은 고성능 스포츠카는 타이어의 작은 성능 차이도 조향 반응과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륜 타이어에는 운전자의 조작에 즉각 반응하는 정밀한 조향 성능과 코너링 안정성이 필요하고 후륜에는 엔진의 강력한 힘을 노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접지력과 구동 성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전·후륜 역할과 차량 특성을 고려해 앞바퀴와 뒷바퀴에 서로 다른 규격을 적용했다. 각 축에 적합하도록 트레드 패턴과 타이어 단면 형상을 세밀하게 조정해 911 카레라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했다. 이번 공급은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포트폴리오 확대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가 제시하는 높은 기술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 능력은 물론 차종별 특성을 맞춘 정교한 설계 역량과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셰에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등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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