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이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미리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상영회를 마련한다.
“신랑 김종민 군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진행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에는 ‘1박 2일’에 출연했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기며 김종민을 감동케한다.
특히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 ‘1박 2일’의 이전 시즌을 함께 했던 동료들을 비롯해 김종민이 ‘브이맨’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도와준 가수 엄정화가 영상을 통해 축하한다.
그러던 중 미소 짓고 있던 김종민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미리 결혼식’에 등장한다. 여기에 잠시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영상들도 이어지자 김종민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준비된 영상을 모두 본 후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라며 부모님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