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하니 비자정보 유출 혐의로 고발당해…“불법체류자 낙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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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하니가 뷰티 행사 참석 차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 1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그 임직원들이 멤버 하니의 비자 관련 개인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임직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평론가는 어도어 측이 하니와의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업무상 취득한 비자 정보를 일부 연예매체 기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는 하니의 예술흥행(E-6) 비자 종류와 만료 시점, 연장 신청에 필요한 서류의 진행 상황 등이 유출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걸그룹 뉴진스 김 평론가는 어도어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하니의 체류 자격을 문제 삼고, 불법체류자가 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덧씌우려 했다고 주장했다.고발장에는 지난해 2월 12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발표한 입장문도 증거로 첨부됐다. 당시 부모들은 하니의 비자 종류와 체류 자격을 둘러싼 추측성 기사가 이틀 동안 약 70건 보도됐다며 개인정보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걸그룹 뉴진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기존 비자가 만료됐고, 일부 매체는 하니가 어도어를 떠날 경우 소속사가 없어져 E-6 비자 발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불법체류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앞서 이달 22일 뉴진스는 유튜브에 멤버 다니엘을 제외한 민지, 혜인, 하니, 해린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뉴진스가 4인조 체제로 곧 컴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됐다.다니엘과 그의 모친은 현재 어도어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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